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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오!뜨뜨] SF부터 미스터리까지 다 있다…다채로운 OTT 신작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연상호 감독이 일본 만화 ‘기생수’와 만났다. ‘기생수: 더 그레이’가 5일 공개된다.‘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 속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부산행’, ‘반도’, 넷플릭스 ‘지옥’ 등으로 좀비, 디스토피아 등 독보적인 장르를 구축해온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원작 만화의 팬이었던 연상호 감독은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원작 만화를 보고 ‘기생수: 더 그레이’를 보는 게 훨씬 더 큰 충격이 있을 것이다. 마지막 장면은 원작 만화 팬들이 환호할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마지막 장면까지 꼭 봐줬으면 한다”고 해 원작 만화의 세계관을 한국으로 확장한 ‘기생수: 더 그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넷플릭스: 하나노이 군과 상사병누계 400만 부를 돌파하고 호평받으며 연재 중인 일본 만화 ‘하나노이 군과 상사병’이 애니메이션화돼 지난 4일 일본 TBS에서 첫 방송됐다. 넷플릭스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하나노이 군과 상사병’은 연애와 인연이 없는 호타루가 옆 반의 꽃미남 하나노이에게 호의를 베풀고 공개 고백을 받은 후 일어나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하는 호타루와 그에게 무한한 애정을 쏟는 하나노이. 사랑을 모르는 여자와 사랑이 너무 무거운 남자의 러브스토리는 보는 이들의 심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애플TV+: 슈거스타일리시한 탐정 시리즈 ‘슈거’가 5일 베일을 벗는다.‘슈거’는 사설탐정 존 슈거(콜린 파렐)가 거물급 할리우드 인사의 의뢰를 받고 미스터리한 실종 사건에 휘말리게 되며 마주하는 비밀들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로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볼피컵 남우주연상과 ‘제80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은 콜린 파렐이 ‘슈거’로 매력적인 변신을 꾀한다.‘슈거’는 수사가 진행될수록 미스터리한 비밀이 하나둘 밝혀지는 반전 스토리, 존 슈거의 스타일리시한 의상과 감각적인 영상미 등 탐정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덕션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영화 ‘두 교황’의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이 연출과 총괄 제작을 맡아 기대를 더하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05 05:17
프로축구

[IS 포커스] 손흥민 이어 지소연도 수술대... 남녀 대표팀 부상 악재 잇따라

최근 안면 부위 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30·토트넘)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여자 대표팀 '에이스' 지소연(31·수원FC 위민)도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마르세유와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중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금요일(현지시간 4일) 네 군데 안와 골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손흥민은 월드컵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하는데, 이는 의료진이 바라는 대로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느끼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난 5일(한국시간) 전했다. 손흥민은 당초 주말께 수술받을 것으로 예정됐으나, 주중으로 일정을 앞당겼다. 하루라도 더 빨리 회복해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사람마다 편차가 있지만, 안와 골절 수술 후 회복까지는 통상 4주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월드컵 본선 첫 경기(11월 24일 우루과이전)까지 3주도 남지 않은 시점이다. 그만큼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은 ‘시간과의 싸움’이 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수술을 막 마친 시점인 만큼,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거론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빨리 회복해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손흥민에 이어 한국 여자 축구 간판 지소연까지 발목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축구계의 시름이 더 깊어졌다. KFA는 “지소연이 수술을 받게 돼 대표팀 소집이 불가하다”고 6일 발표했다. 지소연은 오른쪽 발목의 만성적인 복합 손상으로 조만간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지소연 없이 뉴질랜드와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치르게 됐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10시 30분, 15일 오후 2시에 뉴질랜드와 1·2차 평가전을 치른다. 여자대표팀은 7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한 뒤 뉴질랜드로 출국한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11.06 20:15
연예

[할리우드IS] 스칼렛 요한슨, 콜린 조스트와 주말 깜짝 결혼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SNL' 작가 콜린 조스트와 부부가 됐다. 30일 외신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주말 콜린 조스트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했다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과 콜린 조스트는 2년 간 열애했으며 2019년 5월 약혼했다. 코로나 19로 결혼식이 지연되는 동안 각종 공식석상에 나와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2008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첫 번째 결혼 후 3년 만에 이혼했다. 2014년 프랑스 언론인 로맹 도리악과 재혼해 득녀했고 2018년 1월 이혼했다. 콜린 조스트와는 그가 신인 작가로 'SNL'에 왔을 당시, 스칼렛 요한슨이 호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2017년 11월부터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30 07:57
경제

써브웨이, 대구에 국내 첫 ‘드라이브 스루’ 매장 오픈

글로벌 No.1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대구광역시 동구 동촌동에 국내 최초의 써브웨이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매장인 ‘대구동촌DT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써브웨이는 드라이브 스루 1호점 대구동촌DT점 개점을 기념해 14일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켁 코(Kek Koh) 써브웨이 북아시아 총괄 사장, 콜린 클락(Colin Clark) 써브웨이코리아 대표, 다니엘 게닥트(Daniel C. Gedacht) 주부산미국영사관 선임영사, 오진원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상무 등이 참석했다. 써브웨이 대구동촌DT점은 대지 490평 규모에 80석의 좌석과 18대의 주차공간을 갖춘 대형 매장으로, 대지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대구 시내로 통하는 교통 요지에 위치해 접근성도 탁월하다. 대구 동구의 안심 신도시와 대구 시내를 연결하는 주도로에 접한 데다, 경북 동부 도시 영천과 포항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다. 또한 차량으로 10분 거리 내에 대구국제공항과 KTX 동대구역, 동촌유원지, 대형마트 등이 있어 지역주민은 물론 공항과 기차 이용객, 주말 나들이객 등 다양한 고객이 매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시간은 24시간이다. 드라이브 스루 노선을 따라 가면 주문 창구, 계산 창구, 수령 창구 순서대로 나타난다. 드라이브 스루 이용객은 차 안에 앉은 채로 주문 창구에서 눈높이에 맞춰 설치된 메뉴 패널을 통해 메뉴와 이벤트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문은 음성으로 진행된다. 주문을 받는 직원이 주문모니터(COD) 화면을 띄우면 빵, 치즈, 채소, 소스 등 단계별로 원하는 재료를 선택하면 된다. 주문을 마치면 계산 창구로 이동해 계산을 한 후, 수령 창구에 가서 주문한 메뉴를 받으면 된다. 콜린 클락 써브웨이코리아 대표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되는 데 발맞춰 고객 분들이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형태로 써브웨이를 즐기실 수 있도록 국내 첫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라며, “대구동촌DT점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으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써브웨이는 1965년 미국 코네티컷에서 출발한 55년 역사의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No.1 외식 브랜드다. 2020년 1월 현재 국내 매장수는 387개를 넘어섰다. ‘웰빙’과 ‘취향’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는 건강한 음식과 주문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로운 주문이 가능한 독특한 커스터마이징(made-to-order) 시스템이 써브웨이의 차별점이자 인기비결이다. (끝)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17 11:14
야구

코리안 메이저리거 28일 전원 휴식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28일 실전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강정호(피츠버그)는 28일(한국시간) 토론토와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포지션 경쟁자인 콜린 모란이 3루수로 나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재기를 노리는 강정호는 이번 시범경기에 2차례 나와 5타수 2안타(2홈런) 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추신수(텍사스)와 최지만(탬파베이)은 통증으로 빠졌다. 최근 왼쪽 어깨 통증으로 텍사스에서 주사 치료를 받은 그는 예상보다 이른 이날 애리조나 캠프에 복귀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최지만은 전날(27일) 훈련 도중 등 부위에 통증을 느껴 쉬었다. 둘 모두 이번 주말 시범경기에 출장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 최지만은 5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다. LA 다저스 류현진과 콜로라도 오승환은 등판 일정을 감안해 출장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지난 25일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예정대로 1이닝(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투구했고, 오승환은 전날(27일) 클리블랜드전 4회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이형석 기자 2019.02.28 11:27
스포츠일반

미국 지방정부 줄이어 '무릎 꿇기' 시위 모델 내세운 나이키 제품 불매

인종차별에 대한 항의 표시로 '무릎 꿇기' 시위를 주도했던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콜린 캐퍼닉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나이키 제품에 대한 불매 움직임이 미국 지방정부 사이에서 잇따르고 있다.로드아일랜드주의 소도시 노스 스미스필드의 시의회 격인 '타운 카운슬'은 17일(현지시간) 오후 나이키 제품의 구매 자제를 시 정부에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이날 오후 열린 회의에서 결의안이 찬성 3표, 반대 2표로 가결됐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을 갖진 않는다.전직 주 경찰관인 존 보르가드 시의회 의장은 나이키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의 전 쿼터백 콜린 캐퍼닉(31)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데 분노했다고 말했다. 앞서 시민단체인 미국시민자유연합(ACLU) 로드아일랜드 지부는 결의안의 통과로 미국 수정헌법 1조 위반에 따른 법적·재정적 책임을 질 가능성을 경고했으나 '타운 카운슬'은 그대로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다.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교외에 위치한 소도시 케너도 최근 비슷한 지시를 내렸다가 철회했다. 변호사의 조언 때문이었다.공화당 소속인 벤 잔 케너 시장은 도시 휴양 시설에서 나이키 제품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뒤 집단 항의를 받았다.항의에 나선 수백 명 중에는 뉴올리언스에 본거지를 둔 NFL 팀인 뉴올리언스 세인츠 소속 선수 3명도 포함돼 있었다.미시시피주에서도 나이키 불매 운동 움직임이 부상했다.지난 주말 미시시피주 치안 당국 관계자는 주 경찰이 더는 나이키 제품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공화당 소속의 필 브라이언트 주지사가 이 같은 결정을 지지하며 거들고 나섰다.'나이키가 경찰과 군인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한 것이 이유였다.나이키 대변인은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앞서 흑인에 대한 백인 경찰의 폭력적 처사에 항의하는 뜻으로 시작된 캐퍼닉의 '무릎 꿇기'는 다른 종목의 선수까지 동참하며 '애국심 대 인종차별' 대립 구도를 심화시켰다.안희수 기자 2018.09.19 06:00
무비위크

[할리우드IS] '스타워즈9' 감독 교체된다, 콜린 트레버로우 하차

'스타워즈9' 콜린 트레버로우 감독이 하차한다. 외신에 따르면 '스타워즈9' 루카스 필름 측은 "콜린 트레버로우 감독과 협의 끝 '스타워즈9'을 함께 만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루카프 필름 측은 "서로간의 비전이 달랐다. 그동안 훌륭한 협력자로 일했지만 이제는 다른 길을 걸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며 "콜린 트레버로우 감독이 새로운 영화,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다시금 빛을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콜린 트레버로우 감독은 최상의 '스타워즈9' 각본을 위해 애썼다. 인터뷰를 통해 "110%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무리 단계인데 첫 각본이 나올 때까지 내 모든 힘을 다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콜린 트레버로우 감독은 제작사와 이견으로 결국 감독직에서 하차 수순을 밟게 돼 아쉬움을 남긴다. 한편 '스타워즈9'은 2019년 5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루카스 필름 측은 앞서 "메모리얼 데이 주말로 잡았다. 여름 시즌을 공략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조연경 기자 2017.09.06 07:32
무비위크

"이건 내꺼야"…'킹스맨2' 관객들 극장行 부추기는 영리함

'킹스맨: 골든 서클'이 관객들과 제대로 밀당한다.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주말을 기점으로 전국 일부 지정 극장에서 한정판 스페셜 전단 배포를 시작했다. 이번 '킹스맨: 골든 서클' 한정판 스페셜 전단은 매너 있는 킹스맨과 거침없는 스테이츠맨, 그리고 악랄한 범죄조직 골든 서클의 서로 다른 스타일을 그린 팀포스터와 각 조직의 특징과 목적이 드러나는 소개를 담았다. 이를 통해 영화를 기다리고 있는 예비 관객들에게 완벽히 확장된 킹스맨 유니버스를 예고하는 것을 물론, 영화가 그려낼 세 조직의 움직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스승 해리(콜린 퍼스)의 코드명 에이전트 갤러해드를 물려받은 젠틀맨 스파이 에그시(태런 에저튼)의 위풍당당한 자태를 필두로, 캐릭터들마다 다채로운 컬러와 다양한 스타일로 관객을 마주하며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최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 한정판 블루레이가 단 30초 만에 전량 매진되는 등 '킹스맨: 골든 서클'을 기다리는 팬들의 뜨거운 열정이 남다르다. 확장된 킹스맨 유니버스의 진면목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고조하는 '킹스맨: 골든 서클'은 9월 27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08.29 12:04
무비위크

[할리우드IS] '스타워즈9' 2019년 5월·'인디아나존스5' 2020년 7월 개봉

언젠가는 다가 올 미래, 언젠가는 만나게 될 영화다. 외신에 따르면 루카스 필름 측은 최근 '스타워즈' 9편과 '인디아나 존스' 5편의 개봉일을 발표했다. 먼저 '스타워즈9'은 2019년 5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루카스 필름 측은 "메모리얼 데이 주말로 잡았다. 여름 시즌을 공략할 것이다"고 밝혔다. ‘쥬라기월드’의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스타워즈9'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출연했던 데이지 리들리(레이), 존 보예가(핀), 오스카 아이삭(포 다메론) 등이 그대로 합류한다. 조만간 리딩 작업에 돌입할 전망이다.이에 반해 '인디아나 존스5'는 개봉일이 1년 늦춰졌다. 당초 2019년 7월 개봉을 계획했지만, 2020년 7월 10일로 잠정 연기했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해리슨 포드가 다시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연경 기자 2017.04.28 07:06
야구

ML 트레이드 마감, 키워드로 풀었다

8월 1일(이하 미국시간)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다. 이 기간 뒤에도 웨이버를 통한 트레이드는 가능하다.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를 막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은 각 팀들의 올시즌 중간 목표를 확인할 수 있는 때다. 일단 종료된 2016년 이적시장을 키워드로 정리해 본다.(ㄱ) 간보기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에이스 투수 크리스 세일을 팔 수 있다라는 소식이 나오자 메이저리그가 웅성웅성했다. 세일은 올시즌도 다승 선두를 달리는 아메리칸리그 최고 투수다. 여기에 저렴한 장기계약으로 2019년까지 팀에 보유권이 있는 선수다. 올시즌 대권에 도전하는 텍사스, 보스턴, LA 다저스 뿐만 아니라, 뉴욕 양키스와 같이 내년 이후를 바라보는 팀들까지 세일 시장에 뛰어들었다.하지만 결국 ‘간보기’에 불과했다. 트레이드 마감시한 전날 별다른 소문 없이 세일은 팀에 잔류하게 되었다. 과거 필라델피아가 콜 하멜스를 팔아치우는데 3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올해의 간보기는 기나긴 트레이드 줄다리기의 시작일지 모른다.(ㄴ) 나들이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다. 7월 29일 마이애미와 샌디에이고는 4대4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앤드류 캐쉬너와 콜린 레아가 마이애미로 건너가고, 마이애미 유망주들이 샌디에이고로 건너가는 트레이드였다.하지만 콜린 레아는 마이애미 데뷔 경기에서 팔꿈치 부상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그리고 하루 뒤인 8월 1일, 트레이드에 포함됐던 유망주 루이스 카스티요와 맞트레이드 되어 원소속팀 샌디에이고로 돌아가게 되었다. 레아의 3일 간의 마이애미 나들이는 비극으로 끝난셈이다. 야후 스포츠의 대표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은 "마이애미가 영수증을 잘 보관한 모양"이라고 촌평했다.(ㄷ) 다걸기텍사스는 이번 이적시장을 가장 바쁘게 보낸 팀이다. 조나단 루크로이, 카를로스 벨트란, 제레미 제프리스를 보강하며 팀의 약점을 알차게 보강했다. 루크로이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 반열에 꼽힌다. 올시즌 .299/.359/.482의 타격 성적에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은 2.8로 메이저리그 전체 3위다. 텍사스는 올시즌 브라이언 할라데이, 브렛 니콜라스, 로빈슨 치리노스, 바비 윌슨 등 포수 4명을 기용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네 선수가 합작한 성적은 .231/.285/.419와 WAR 1.0에 불과했다.이밖에 조쉬 해밀턴과 추신수의 부상, 델라이노 데쉴즈의 부상으로 텅비었던 외야 자리에 카를로스 벨트란을 영입했고, 밀워키 브루어스의 마무리 투수 제레미 제프리스를 데려와 강점인 불펜진을 더더욱 강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ㄹ) 리툴링 (re-tooling)피츠버그는 지구 선두 시카고 컵스에 10.5게임, 와일드카드 2위인 마이애미 말린스에 4경기 뒤져 있다. 5할 승률이 간당간당하다. 와일드카드는 충분히 도전할 만 하지만, 이번에는 쉬어가는 선택을 했다. 스몰 마켓 팀인 피츠버그는 ‘모험’ 실패하는 부담을 짊어지기에는 호주머니가 얇다.그렇다고 다른 셀러 팀들처럼 주축 선수를 무턱대고 팔아 유망주를 채우는 움직임을 보이지도 않았다. 피츠버그는 ‘전면적인 리빌딩’이 아닌 ‘잠시 쉬어가는 리툴링’을 택했다. 지속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한 팀을 만들겠다라는 닐 헌팅턴 단장의 청사진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마무리 마크 멜란슨을 보내고 평균 구속이 95마일을 상회하는 메이저리그 2년차 불펜 투수 펠리페 리베로를 받아왔다. 별다른 육성기간 없이 즉시 셋업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미래의 마무리라는 기대도 받는다. 양키스에서 데려온 이반 노바, 토론토에서 받아온 드류 허치슨 역시 당장 선발 로테이션에 투입할 만한 자원이다.(ㅁ) 마감시한매년 이적 시장의 마감시한은 7월 31일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이보다 하루 늦은 8월 1일이다. 7월 31일이 주말과 겹쳤기 때문이다. 롭 맨프레드 MLB 사무국 총재는 구단 관계자 및 기자들의 즐거운 주말을 위해, 마감시한을 하루 연장해줬다.(ㅂ) 불펜시즌초 켄 자일스와 크레익 킴브렐의 이적은 불펜 투수 값어치가 크게 올랐다는 신호였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신호는 더 커졌다. 아롤디스 채프먼과 앤드류 밀러는 양키스에 클린트 프래이저, 글레이버 토레스라는 전미 30위권 유망주를 남겨주고 떠났다. 밀워키의 셋업맨 윌 스미스의 트레이드 상대인 필 빅포드 역시 올시즌 퓨처스리그에 출전한 특급 투수 유망주다. 심지어 40살의 노장 페르난도 로드니의 '판매 가격'도 싱글A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인 크리스 패독이었다.(ㅅ) 샐러리 덤프(Salary Dump)2015년을 앞두고 3년 3900만 달러 재계약을 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계약 첫 해 빼어난 피칭을 했지만, 올시즌은 대부진이다. 9이닝당 볼넷은 3.38에서 5.46으로 상승했고, 9이닝당 피홈런 역시 0.72개에서 1.50개로 2배 이상 올랐다. 평균자책점은 5점대다. WAR은 아예 마이너스 값이다.피츠버그는 리리아노에 유망주 해롤드 라미레스, 리즈 맥과이어를 얹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보냈다. 리리아노의 남은 연봉 1500만 달러를 두 유망주를 미끼로 떠넘긴 셈이다. 재정에 여유가 있는 토론토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장사다. 빅마켓 팀에게 1500만 달러 정도는 큰 부담이 아니다. 3년 전 리리아노의 부활을 이끌었던 포수 러셀 마틴의 존재는 왠지 모르게 든든하다.(ㅇ) 연어친정팀으로 돌아간 ‘연어’같은 선수가 많다. 스티븐 피어스는 지난해 볼티모어의 개막전 4번 타자 겸 1루수였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시즌을 망치며 방출되었었다. 올시즌 탬파베이와 계약한 그는 1루수, 좌익수, 2루수 자리를 두루 메꾸며 .309/.388/.520이라는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1일 트레이드로 다시 볼티모어로 되돌아 왔다. 코너 외야수 자리를 맡아줄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부진하던 존 니스와 안토니오 바스타도 역시 맞트레이드로 친정팀으로 돌아가 부활을 꿈꾸게 되었다.(ㅈ) 짝수해 징크스샌프란시스코의 짝수해 징크스는 유명하다. 2010년, 2012년, 2014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에도 좋은 성적이다.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나가고 싶어서일까.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과감한 움직임을 보였다.팀내 최고 유망주인 필 빅포드를 내주고 밀워키에서 불펜 투수 윌 스미스를 데려왔다. 주전 3루수 맷 더피와 지난해 600만 달러를 주고 계약한 18세 유망주를 묶어 최근 9경기 60.1이닝에서 2.3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탬파베 좌완 선발투수 맷 무어를 데려왔다. 적잖은 대가를 치뤘지만, 두 선수 모두 FA까지 시간이 제법 남아 있다. 나쁘지 않은 영입이다. (ㅊ) 친정 사랑LA 다저스 단장 파르한 자이디는 전에 몸담았던 오클랜드 출신 선수를 유달리 선호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조쉬 레딕, 리치 힐, 제시 차베즈 등은 모두 지난 2년간 오클랜드를 거쳐간 선수들이다. 단순한 우연일까. 이전 직장의 인맥과 정보를 활용한 필연일까.(ㅋ) 캐쉬맨 단장19년째 양키스를 이끌고 있는 브라이언 캐쉬맨 단장. 양키스가 언제나 최고 팀이었던 덕에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는 늘 좋은 선수를 ‘사오는’ 입장에 있었다. 하지만 올시즌은 다르다. 양키스는 볼티모어와 토론토, 보스턴에 크게 뒤진채 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처음 경험하게 된 ‘셀러(Seller)’ 입장. 하지만 캐쉬먼 단장의 수완은 괜찮았다. 아롤디스 채프먼, 앤드류 밀러, 카를로스 벨트란 세 선수를 내보내고 유망주를 잔뜩 얻어오는 데 성공했다. MLB닷컴이 발표하는 팀내 유망주 1위(클린트 프래이져), 2위(글레이버 토레스), 7위(저스티스 쉐필드), 11위(딜런 테이트)는 모두 지난 1주일 동안 이적해 온 새 얼굴들이다. 이제 양키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탄탄한 유망주 층을 구축한 팀이다.(ㅌ) 퇴짜텍사스 유니폼을 입게 된 조나단 루크로이. 불과 반나절 전만 해도 행선지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결정되는 듯 했다. 하지만 루크로이는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해 클리블랜드에게 ‘퇴짜’를 놓았다. 그는 월드시리즈 반지를 꿈꾼다. 그래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클리블랜드 대신 서부지구 1위 텍사스를 선택했다. 선택이 옳았는지 틀렸는지는 두 달 뒤에 결과가 나온다.(ㅍ) 포스트시즌의 사나이텍사스로 옮긴 카를로스 벨트란은, 대표적인 ‘포스트시즌의 사나이’다. 명예의 전당 입성을 바라보는 베테랑 선수로 정규시즌 성적 역시 출중하다. 그러나 가을에는 아예 다른 선수가 되곤 했다. 포스트시즌 통산 52경기에 출장했고 0.332/0.441/0.674를 찍었다. 홈런도 무려 16개. 텍사스는 1961년 창단 이래 단 한번의 우승도 경험하지 못했다. ‘가을 DNA’를 지닌 벨트란이 텍사스를 첫 우승으로 인도할 수 있을까.(ㅎ) 호황올시즌 이적 시장은 매우 바빴다. 6월 1일 ~ 8월 1일 두 달 동안 48건의 트레이드가 발생했다. 지난 20년 동안 가장 많은 숫자였다. 이 시기 최저는 23건, 최다는 43건이었다. 임선규(비즈볼프로젝트)지속적인 스포츠 콘텐트 생산을 목표로 하는 젊은 스포츠 연구자들의 모임. 일간스포츠와는 2014년부터 협력 관계다. 2016.08.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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